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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데믹 기승에 불안한 학부모들

 코로나19와 독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각종 호흡기질환 감염에도 규제가 강하지 않은 만큼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길 바라는 분위기다. 하지만 대부분 마스크 착용은 권고사항인데다, 지역·학교마다 지침도 제각각이라 학부모들의 불만이 불거져 나온다.   21일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13~17세 청소년은 한 달 전 10만명당 약 114명이 감염됐지만, 지난 10일 기준 10만명당 감염자 수는 213명까지 늘었다. 5~12세 아동 역시 한 달 전 10만명당 감염자 수는 73.84명이었지만, 최근 145.54명까지 증가했다. 35세 이상 성인은 감염자 수가 증가하다가 이달 초를 정점으로 꺾인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어린이들이 특히 취약한 이유로는 성인에 비해 낮은 백신접종률이 꼽힌다. 뉴욕시 5~17세 추가 부스터샷 접종 비율은 16.1%로,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47.7%)에 비해 낮다.     어린이·청소년 확산세에 연말 모임이 취소된 경우도 허다하다. 이예진(40)씨는 “오랜만에 동문들과 송년 모임을 가지기로 했는데, 친구 자녀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 결국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역별 코로나19 지침은 제각각이다. 뉴저지주 퍼세익카운티는 21일부터 모든 공립교에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버겐카운티 역시 코로나19 확산 수준이 ‘높음’이지만, 아직 마스크는 선택사항이다. 뉴욕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으나 의무화는 아니다. 시 교육국은 공립교 코로나19 확산 사례를 파악해 학부모에게 알리는 상황실도 폐쇄하기로 했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학부모 정 모씨(46)는 “증상을 갖고 등교해도 아무도 체크하지 않아 반 아이들 대부분이 기침한다고 한다”며 “가정에 따라 면역이 취약한 가족이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어느정도는 규율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학부모 트리플 한인 학부모들 청소년 확산세 감염 확산세

2022-12-21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한인 49% “안 맞겠다”

한인들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나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이 지난 5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60명 가운데 절반(49.6%)에 해당하는 129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38명은 고민해보겠다고 답해 응답자의 약 65%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숭이두창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한 한인은 모두 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35.8%에 해당한다.     이번 설문조사의 총 응답자 수(260명)는 이전에 비슷한 기간 동안 실시된 다른 설문조사와 비교해 약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이다. 이는 한인들이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에 대해 나와는 별로 상관 없는 일로 여기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특히 확진자의 상당수가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인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뉴욕시 보건국(DOH)에 따르면 10일 현재 시 전역 감염자는 총 1989명이다.     최근들어 감염 확산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7월 초 7일 평균 하루 감염자수가 10~20명 수준이었던 데서, 최근에는 확진자가 매일 100명 가까이 늘고 있다.     이중 아시안은 3~4% 수준이다. 또, 전체 감염자 중 남성이 97.7%, LGBTQ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한 사람이 67.5%를 차지한다. 단, 최근들어 감염이 확산되면서 비 동성애자의 감염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방 보건당국이 원숭이두창 백신의 용량을 5배로 늘리는 새로운 투여방법을 승인함에 따라 백신 부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9일 기존에 0.5ml의 진네오스(Jynneos) 백신을 피하(under the skin) 주사하는 방식 대신 0.1ml를 피내(between layers of the skin) 투여하는 방식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밥 페튼 백악관 원숭이두창 조정관은 이 조치에 대해 “효과를 감소시키지 않고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연방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44만1000회분의 백신이 최대 220만회분의 접종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9월 미국으로 공급될 예정인 15만회분을 추가할 경우 총 295만5000회분을 확보한 셈이 된다. 장은주 기자원숭이 백신 백신 접종 감염 확산세 백신 부족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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